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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탈주범 이틀째 추적 중…"수갑 찬 채 도망"

<앵커>

어제(25일) 의정부 교도소에서 달아난 20대 남성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소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다 도주한 건데, 경찰은 드론과 탐지견을 동원해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풀숲 사이로 불빛을 비추고, 달아난 20대 A 씨의 흔적을 찾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3시 45분쯤 의정부 교도소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다 빈틈을 노려 도주했습니다.

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던 A 씨는 수차례 재판에 무단으로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고, 또 다른 혐의로 체포돼 수감되는 중이었습니다.

도주 당시 A 씨는 사복 차림에 수갑을 차고 있었는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교도소 근처에 버렸습니다.

밤새 A 씨 행방을 쫓던 경찰은 오늘은 드론과 탐지견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 A 씨의 가족과 지인 등을 탐문하고 A 씨 소유의 카드 결제 내역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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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금천구의 한 가정집에서는 30대 여성이 말싸움을 벌이던 중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다친 남성은 뛰쳐나가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편의점 직원 : 온몸이 피를 흘려서 왔으니까 우린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인수인계를 시켰으니까.]

이 남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가해 여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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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울산의 한 실내수영장 기계실에서는 변압기 교체 공사를 하던 작업자 2명이 갑자기 쓰러진 기계에 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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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는 전북 군산의 한 폐배터리 공장에서 화학 반응으로 인한 폭발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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