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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 · 전남서 첫 승리…"희망의 불씨 봤다"

이낙연, 광주 · 전남서 첫 승리…"희망의 불씨 봤다"

유수환 기자 ysh@sbs.co.kr

작성 2021.09.25 20:09 수정 2021.09.25 21: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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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표 차이는 0.17%포인트였습니다. 누적 득표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과반 1위인 가운데, 추격의 발판은 생긴 셈입니다.

광주 현지에서, 유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의 승자는 이낙연 후보였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으로 구성된 이 지역 선거인단 투표자 7만여 명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47.12%인 3만 3천848표를 가져갔고, 2위 이재명 후보는 46.95%인 3만 3천726표를 얻었습니다.

122표 차이 신승으로, 이낙연 후보가 과반 연승을 달리던 이재명 후보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처음 꺾은 것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첫 슈퍼위크와 네 차례 지역 순회경선에서는 큰 표차로 2위에 그쳤지만, 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거둔 첫 승리라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낙연 후보는 희망의 불씨를 봤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오늘의 결과를 토대로 더욱 노력해서 더 좋은 결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연승을 이어오던 이재명 후보는 아깝게 패배한 데 대해 이낙연 후보의 본진에서 선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희가 상당히 불리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오늘(25일)까지 1차 슈퍼위크와 다섯 차례 지역 경선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52.9%, 이낙연 34.2%로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후보가 11%로 3위, 박용진 후보가 1.2%로 4위, 김두관 후보가 0.7%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전북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호남 2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이재명 후보가 추격을 따돌리고 성공할지, 49만 표가 걸린 다음 달 3일,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이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김승태,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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