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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추가 접종' 개시…고령층 · 의료진 · 교사 대상

미, '추가 접종' 개시…고령층 · 의료진 · 교사 대상

김종원 기자

작성 2021.09.25 20:07 수정 2021.09.25 21: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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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오늘(25일)부터 백신 부스터샷, 즉 3차 추가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물론, 의료진과 교사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코로나 백신의 3차 추가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면역 취약계층 등 모두 6천만 명이 대상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65세 미만이라도 의료계나 교사 등 코로나 위험 직종 종사자들은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이례적으로 외부 자문위원회의 반대를 거스른 결정입니다.

미국의 한 대형 약국체인입니다.

대상자들은 오늘부터 동네마다 있는 이런 약국 4만여 곳을 포함해 각 주 정부가 마련한 장소 등 전국 8만여 개 접종소에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직접 나서 추가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저도 3차 추가 접종을 받을 겁니다. 제가 65세가 넘었단 사실을 인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부스터샷을 맞을 겁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실제로 오늘 추가 접종이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3번째 백신을 맞겠다고 나섰습니다.

[짐 포커/추가 접종 대상자 : 저는 제 나이 때문에 부스터샷을 맞을 겁니다. 저는 면역력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3차 추가 접종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DC는 3차 추가 접종만으로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미 CDC 국장 : 이 말은 확실히 해두고 싶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계속 부추기는 한, 3차 추가 접종을 시행한다 해도 코로나 사태를 끝낼 수 없습니다.]

결국 백신 미접종자들을 줄이는 것이 여전히 방역정책 제1의 목표라는 이야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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