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3,775만 명, 인구의 73.5%…접종 완료율 44.8%

추석 연휴기간 주춤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어제(24일) 하루 동안 6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했고, 41만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어제 신규 1차 접종자는 61만 4천616명, 접종 완료자는 41만 3천4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5만 명을 넘지 못했지만, 23일(93만 6천55 명)과 24일(102만 8천74 명)에는 연휴 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774만 9천85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3.5%에 해당합니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1차 접종률은 85.5%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천31만 4천69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8만 7천623명, 모더나 492만 2천823명입니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2만 5천339명입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천299만 7천77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인구의 44.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52.1%입니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33만 7천100명(교차 접종 159만 8천570명 포함), 화이자 1천7만 487명, 모더나 116만 4천84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입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8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7.5%, 80세 이상 79.8% 순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나머지 연령대는 50대 50.5%, 30대 35.2%, 18∼29세 31.2%, 40대 31.0%, 17세 이하 0.2%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