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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북 적대적 의도 없어" 반복…"대화가 최선"

미 국무부 "대북 적대적 의도 없어" 반복…"대화가 최선"
▲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4일, 화상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대화와 외교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금껏 여러 차례 밝혔듯 우린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고,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이에 긍정적으로 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동안 우리가 동맹이나 파트너들과 기초작업을 하는 것을 봤을 것"이라며 최근 뉴욕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거론한 뒤 "회담에서 주요 주제 중 하나는 북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법이었으며, 우리가 효과적으로 되려면 계속해서 한국·일본과 발맞춰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우린 남북 간 대화와 관여가 좋은 것이라고 계속 믿고 있다"며 "더 광범위한 의제에 대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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