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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이란 외무 "핵합의 복원 협상 조만간 복귀"

미국 간 이란 외무 "핵합의 복원 협상 조만간 복귀"
▲ 이란 외무장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담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뉴욕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핵합의 복원 협상 테이블에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유엔총회에서 미국과 서방국이 협상 복귀를 촉구한 뒤 나왔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제재 때문에 코로나 백신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이란의 자산이 한국과 이란에 동결된 상태라며 미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과 만나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6월 20일 잠정 중단됐고 재개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아울러 최근 중동 내 라이벌 관계로 이란 핵합의 체결에 비판적인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대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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