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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 셀러브리티 대회 첫날 선두

KLPGA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 셀러브리티 대회 첫날 선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인 유해란(20세) 선수가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습니다.

6언더파를 친 유해란은 김지현 등 공동 2위 3명에 2타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가 우승한 것을 계기로 K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유해란은 지난해 같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금 2위, 대상 포인트 6위에 오르고 신인상까지 차지한 선수입니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고, 6월 롯데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파3,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지현이 김지영(김지영2), 성유진과 함께 4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고, 최혜진이 지한솔 등과 함께 3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가 허리 통증으로 불참한 가운데, 시즌 3승을 노리는 장하나는 첫날 1오버파, 공동 43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첫날 경기에선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김효주가 초청 선수 유현주의 '1일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레 출국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효주는 1라운드 하루만 유현주의 캐디를 맡았습니다.

유현주는 첫날 5오버파 공동 92위에 그쳤습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선 처음으로 프로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야구, 축구, 농구 스타 선수였던 이승엽, 이동국, 허재와 연예인 임창정,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이 모레(26일) 최종 라운드에 프로 선수들과 팀을 이뤄 경기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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