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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통령 특별사절로 유엔 총회서 연설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에 참석해 청년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란 이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20일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이들의 유엔 연설은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특히 올해는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일곱 명의 멤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요즘 10대와 20대를 향해 길을 잃었단 의미로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순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란 의미로 웰컴 제너레이션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거라고 덧붙였는데요, 가능성과 희망을 믿으면 새로운 길을 발견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설 말미에는 유엔 총회장을 배경으로 사전 녹화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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