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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 원에 당첨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 원에 당첨

유영규 D콘텐츠 제작위원 sbsnewmedia@sbs.co.kr

작성 2021.09.23 12: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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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피자 가게를 방문했던 고객이 뉴욕시 복권 사상 최고액인 5천억 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시 맨해튼의 피자 가게 '프론토 피자'(Pronto Pizza)를 방문한 한 손님이 4억3천200만 달러(약 5천100억 원)의 메가밀리언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이 손님은 36, 41, 45, 51, 56 등 5개 숫자와 13의 메가볼 등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유일한 당첨자로, 메가밀리언 복권의 추첨 직전에 복귄을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가밀리언은 숫자 5개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등 모두 6개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구조입니다.

가게 주인인 데이비드 키랄라(55)는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다"면서 "단골손님 중 한 명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첨자 덕분에 행복하다"면서 "복권이 필요한 순간에 전달된 것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키랄라 역시 당첨 수수료로 1만 달러(약 1천200만 원)를 받게 됐습니다.

그는 "수수료를 받는 일이 그다지 흥분되지 않는다"면서 "최소한 당첨금의 1%나 2%를 받는 것이 공정하다"고 불평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게에서 6년 전 300만 달러(약 36억 원), 9년전 400만 달러(약 47억 원)의 복권 당첨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거액 당첨자가 나온 피자 가게에는 '벼락 부자'의 주인공이 되고픈 손님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실제 이날 오후 피자 가게에서 구입한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1만 달러(약 1천200만 원)를 받게 된 조지 차우는 거액 당첨자의 운이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복권을 뽑았다면서 "가게에는 좋은 기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가밀리언 측에 따르면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하고 1억9천200만 달러(약 2천300억 원)를 실수령하게 됩니다.

이번 당첨은 뉴욕시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10월 로버트 베일리(67)가 3억4천300만 달러(약 4천억 원) 복권에 당첨된 것이 기존 최고 당첨금입니다.

(사진=인터넷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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