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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카드 캐시백' 챙기세요"…상생소비지원금 계획 곧 발표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정부가 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곧 발표할 거라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지난 2분기 월평균 신용카드 사용액보다 3% 넘게 더 쓰면 해당 초과분의 10%를 다음 달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1인당 한도는 월 10만 원으로 2분기 카드를 월평균 100만 원 썼다면 10월에는 203만 원을 써야 월 최대한도인 1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10월 소비분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와 사용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사용처는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은 실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배달앱은 예외로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민 편의 방역조화 등을 고려해 비대면 소비도 지원하는 등 가능한 한 사용처를 넓게 인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용처 범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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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지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쉼터는 명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안성휴게소, 인적이 드문 휴게소 뒤편 수풀 곳곳에 먹다 남은 과일부터 등산화까지 쓰레기가 눈에 띕니다.

휴게소에 들른 손님들이 몰래 버리고 간 겁니다.

쓰레기 수거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200킬로그램짜리 수레가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수거장에도 연휴 내내 쌓인 쓰레기가 산을 이뤘는데, 분리 작업을 해보니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나 헌 옷까지 나왔다고요.

이렇게 추석 연휴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200톤이 넘습니다. 평소의 2배 수준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이렇게 고속도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만 80억 원이 들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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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접종 후 통증에 대한 후일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왜 1차 때보나 2차 접종 후에 더 아팠다는 반응이 많은지 알아본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mRNA 백신입니다.

mRNA는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정보가 담긴 일종의 설계도로, mRNA를 주입하면 체내에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면역세포들이 이를 인지해 바이러스와 싸울 항체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1차 접종은 면역 체계를 준비하는 과정이어서 면역반응이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2차 접종 때는 본격적으로 항체가 만들어지면서 1차 때보다 강한 면역반응이 나타나게 된다고요.

실제로 mRNA 백신은 1차 접종보다 2차 때 이상반응 신고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써서 1차 접종 때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도 함께 일어나 접종 후 더 아프지만, 2차 때는 이미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어 면역 반응이 덜한 알려져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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