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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밤 10시쯤 정체 풀릴 듯…"검사받고 귀가"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많이 막혔습니다. 교통 정체는 밤 10시쯤 돼야 풀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안성휴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차량 흐름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안성휴게소에는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어제 이 시간과 비교하면 훨씬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도 오후 5시를 정점으로 정체 구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시간 전인 저녁 7시까지 오늘만 약 350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는데요, 평소 주말 수준인데 긴 연휴에 귀경 차량이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부선 충북 청주 지역의 남이분기점과 미호천교 부근처럼 상행선에서 막히는 구간이 아직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밤 10시 전후로 정체가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안성휴게소에도 마련돼 있잖아요. 연휴 때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습니까?

<기자>

이곳 안성휴게소를 포함해 이천과 화성, 용인 등 고속도로 휴게소 9곳, 또 터미널 등을 더한 전국 교통 요충지 17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이곳 안성휴게소 주차장 한편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어제 하루 757명이 다녀갔고요, 오늘은 그것보다 더 늘어서 1시간 전까지 약 9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잠시 후 저녁 8시에 문을 닫지만 휴게소의 검사소는 이번 달 말까지 운영하는 만큼 늦게 고향에 다녀오는 분들은 코로나 검체 검사를 꼭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소지혜,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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