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확진자는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사흘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코로나가 더 번지지 않도록 방역 지침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추석 하루 전날이지만, 장사가 전면 금지돼 손님은 1명도 없고 미리 전화 주문을 받은 가게 몇 곳만 임시로 문을 연 상황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보시는 것처럼 점포들이 전부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이 시장에서 신규 확진자가 2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전면 폐쇄됐습니다. 
  
 
  
 [A 씨/시장 상인 : 추석이 딱 닥쳐서 이게 터졌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황당한 거지, 지금 너무 황당한 거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도 접촉자 중 4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41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 남동구 병원과 충남 아산 가구업체 등 사람들이 밀집돼 활동하는 장소를 위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9일) 하루 확진자 수는 1천605명으로 일요일 중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고, 사흘 연속 요일별 역대 최다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시작 전부터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추석 연휴가 지나면 확산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특히 추석으로 인해서 접촉의 증가로 인해 환자 발생은 분명히 증가요인이 더 많다.] 
  
 
  
 정부는 추석 연휴 중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급적 줄이고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백신 추가 예약률이 0.5%에 불과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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