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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요금할인 혜택, 5G까지 확대…"SKT, 다음 달 초 추진"

군 장병 요금할인 혜택, 5G까지 확대…"SKT, 다음 달 초 추진"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요금할인 혜택이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은 SK텔레콤이 5G 등 모든 요금제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20%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5G 군인 요금제를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 의원은 "5G 가입자가 올해 4월 기준으로 1,500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젊은 층 대부분이 5G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지만, 5G 병사 전용 요금제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역 병사들이 5G 서비스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에 임 장관도 "이통사와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었습니다.

현재 이통3사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사만을 대상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제공해, 5G를 사용하는 장병들은 통신 요금 인하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부대 내에서 병사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신사들의 망 구축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 의원은 "KT와 LGU+도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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