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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욕 도착…오늘 밤 유엔총회서 BTS와 연설

<앵커>

유엔총회 참석차 어제(19일)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방탄소년단과 함께 연설하는 걸 시작으로 방미 일정에 나섭니다.

보도에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첫 일정은 우리 시간 오늘 밤 열리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약칭 SDG 모멘트' 개회식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전체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연설합니다.

SDG 모멘트는 유엔 연례행사로, 이번에는 방탄소년단도 참석해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호소할 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모레 새벽에 열립니다.

특히 올해가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인 만큼,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는 데 역점을 둘 걸로 보입니다.

그 밖에 코로나 위기, 기후 변화 등의 극복을 위한 협력과 연대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미 기간에는 화이자 CEO 면담을 포함한 이른바 '백신 외교' 일정도 포함됩니다.

문 대통령은 뉴욕 일정이 끝나는 대로 하와이로 이동합니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미국에 봉송하고, 하와이에 있는 국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끝내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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