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오늘(19일)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22만 명 늘어난 3천64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자 비율은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늘어난 29.1%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일본의 고령자 비율은 201개 국가·지역 중 가장 높습니다.
2위인 이탈리아는 23.6%, 3위인 포르투갈이 23.1%로 일본이 5%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일본의 고령자 취업률은 25.1%로 9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총무성은 일본의 공휴일인 '경로의 날'(9월 20일)을 하루 앞두고 고령자 인구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