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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3라운드, 우천으로 취소…대회 축소 여부는 미정

LPGA 투어 3라운드, 우천으로 취소…대회 축소 여부는 미정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대회 3라운드는 대회장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습니다.

LPGA 투어는 "앞으로 기상 상태를 보고 54홀 축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예정대로 72홀 경기를 치를 경우 예비일인 월요일까지 대회가 끝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회장에는 약 38㎜의 비가 내렸습니다.

포틀랜드 클래식은 지난해에도 미국 서부 지역 산불 때문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돼 열렸습니다.

대회 2라운드까지 고진영(26)이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동명이인인 이정은(25)과 이정은(33), 신지은(29) 등이 나란히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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