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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곳곳 정체…"귀성길 정오 무렵 절정"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빠르게 늘며 정체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12시에서 1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오늘 밤이 돼서야 풀릴 전망입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 구간 정체가 심하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 분기점 근처도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중앙선 부산 방향 만종분기점~만종 터널 구간도 차들이 늘어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정오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10분, 대구까지 4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오늘 귀성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낮 12~1시 사이 절정에 달한 뒤, 밤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가장 심했다가 저녁 7~8시 사이에 풀릴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0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강화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안성과 이천·화성 등 9개 휴게소에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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