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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팝업 캠페인 참여…"인류 미래 달렸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속가능발전목표, SDG 달성을 위한 팝업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SDG 달성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라며, "보다 나은 회복과 2030 SDG 달성 약속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는 즉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약속 이행을 다짐하는 문구가 담긴 사진도 소셜미디어에 함께 올리면서, "여러분도 동참해주길 바라며, 사진도 게재해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이 지난 2015년 채택한 SDG는 선진국과 후진국을 막론하고 인류가 공통으로 갖춰야 할 삶의 기준을 17개 목표, 169개 지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빈곤과 보건, 교육, 성 평등, 환경, 성장, 고용, 불평등, 평화로운 사회와 제도 등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BTS을 청와대로 초청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유엔이 SDG를 위한 특별행사를 열면서 세계 청년들을 대표해 BTS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고 전하며,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출국하는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모레 오전에는 유엔 'SDG 모멘트' 개최 세션에 참석해, 빈곤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앞서 문 대통령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 BTS도 함께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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