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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정기고가 밝힌 근황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정기고가 밝힌 근황
가수 정기고(본명 고정기·41)의 SNS글이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정기고는 16일 SNS에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기 씨는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구요.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 진짜 없구요. 아니 저 이제 진짜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봐야 한다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벌어진 일을 솔직하게 썼을 뿐이지만 팬들은 정기고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 어린 목소리를 냈다.

정기고는 지난 7월 웹툰 '시간의 계단' OST '언젠가 우리'를 발매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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