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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청년 희망의 불씨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 총리 "청년 희망의 불씨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7일)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 여러분의 희망의 불씨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취업난에 코로나19까지 겹쳐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응원을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일자리 문제는 송곳처럼 우리 부모 세대의 가슴을 찔러온다"며 "청년 일자리를 위해 AI,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청년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부지런히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기업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2주 만에 두 개 대기업이 앞으로 3년간 4만2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며 "청년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외침에는 자산 양극화, 특히 부동산 급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이 자산증식의 수단과 양극화의 원인이 아니라, 주거복지를 통한 국민적 삶의 기반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도쿄올림픽 우상혁(높이뛰기)· 김민정(사격) 선수, 도쿄패럴림픽 최광근(유도)· 최예진(보치아) 선수 등이 참석해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청년 1천여 명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김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타임캡슐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보관되며, 오는 2040년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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