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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성산 전 총리 뒤늦게 애국열사릉 안치

북, 강성산 전 총리 뒤늦게 애국열사릉 안치
북한이 2007년 사망한 강성산 전 정무원 총리를 15년 만에 우리의 국립묘지에 해당하는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안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열사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들이" 어제 "신미리 애국열사릉에서 진행됐다"며, "열사들 가운데는 당과 정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면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온 강성산 동지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성산은 김일성 주석 집권기인 1984년과 1992년 두 차례 정무원 총리에 임명됐습니다.

특히 사위인 강명도 경민대 교수가 1994년 탈북한 이후에도 총리직을 유지하고, 같은해 7월 김일성이 사망하자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도 맡았습니다.

강성산은 총리 출신인데도 그동안 애국열사릉에 안치되지 못해 사위 탈북 등의 영향으로 관측됐으나, 사망 15년 만에 이장을 통해 애국열사릉에 묻히게 됐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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