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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육탄방어' 빛났다

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육탄방어' 빛났다
축구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유로파리그(UEL)에서 풀타임을 뛰며 인상적인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민재는 오늘(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대1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상대 결정적 슛을 두 차례나 온몸으로 막아내며 유럽 무대에서 적응력을 높여갔습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0분 만에 메주트 외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메르트 얀다슈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페네르바체가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고, 디에고 로시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르자 외질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밀어 넣었습니다.

원정에서 앞서 가던 페네르바체는 전반 41분 샘 라머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디미트리스 펠카스의 킥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재차 차넣은 메르김 베리샤가 너무 일찍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간 게 확인돼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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