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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시간당 40mm↑ 강한 비…태풍특보 확대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태풍 찬투 관련 소식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지금 태풍은 어디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까?

<안수진 기상캐스터>

현재 태풍 찬투는 여전히 중급 강도를 유지한 채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현재는 시속 18km의 속도지만 점차 속도를 올려서 빠르게 대한해협을 통과해서 오늘(17일) 오후 9시가 되면 오사카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는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 지역에 시간당 40mm가 넘어가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CCTV별로 자세한 지역별 상황을 살펴보시면 제주 마라도에는 현재 이렇게 카메라에 굵은 빗줄기가 보일 정도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또 전북 뱀사골에도 이렇게 누가 물을 쏟아붓듯이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특보는 제주와 일부 전남, 그리고 경남 지역까지 확대됐고요, 오늘 제주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리고 경남 해안에도 120mm 이상, 그리고 충청과 경북 지역에도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제주와 남부 지방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서 강한 바람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가 되면 대부분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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