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봐주기 없던 첫 TV 토론…윤석열에 쏟아진 공세

봐주기 없던 첫 TV 토론…윤석열에 쏟아진 공세

백운 기자 cloud@sbs.co.kr

작성 2021.09.17 01:36 수정 2021.09.17 04:1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8명의 대선 경선 후보로 압축된 국민의힘에선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TV 토론이 처음인 윤석열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됐는데, 특히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공격이 거셌습니다.

보도에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첫 토론이었지만 봐주기는 없었습니다.

주도권 토론에 나서자마자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캠프 인사의 고발 사주 의혹 연루설로 맞붙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정 캠프 소속이라고 특정을 했습니다. 그 특정 캠프가 어디입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물론 그 고발 절차에 관여는 안 했습니다만, 특정 캠프 소속이라는 얘기를 전혀,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검찰총장직 사퇴 몇 달 뒤 대선에 나선 윤 후보가 지도자 자격이 있냐고 따졌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6개월 전에 대통령이 될 결심을 하고, 평생을 검사로 살아오신 분이 대통령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혀 문제가 없고, 그리고 26년간의 이 검사 생활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 사이 윤 후보는 지자체장 출신 원희룡, 안상수 후보를 상대로 보육과 자영업자 정책 중심 질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 후보와의 선거에서 5전 5승이라며, 경쟁력을 내세웠고 안상수 후보는 대통령 선거만 5번째인 선거 전문가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후보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 모두에게 옐로우 카드를 던졌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공수처에 낸 고발장에) 성명불상자를 끼워 넣었는데, 제가 보니까 아무런 증거도 없어요.]

[하태경/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고발 사주 의혹'에 침묵하는) 이거 완전히 민주당 대변인 하는 거랑 똑같잖아요?]

캠프 해체를 선언한 최재형 후보는 마음껏 일하도록 책임지는 우산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황교안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세력 모두 잘라내겠다며 정체성을 부각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