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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대표 선발전 3,000m 1위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대표 선발전 3,000m 1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이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국내 선수권대회 3,000m에서 우승했습니다.

김보름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둘째 날 여자 3,000m에서 4분19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7조 인코스에서 역주를 펼친 김보름은 함께 달린 박지우를 꺾고 1위에 올랐습니다.

박지우는 4분22초44로 2위, 박채원이 4분22초72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이 1분18초0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날 500m 2위를 차지했던 김현영은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고, 500m 1위였던 김민선이 김현영에 0.06초 뒤진 2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 1,000m에서는 김민석이 1분09초83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김태윤이 1분10초21, 차민규가 1분10초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1-2022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집니다.

선발되는 선수들은 올해 11~12월에 열리는 1~4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월드컵대회 성적을 종합한 랭킹 순위에 따라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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