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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 남양유업 홍원식…국감 증인 채택

카카오 김범수 · 남양유업 홍원식…국감 증인 채택

강청완 기자

작성 2021.09.16 20:48 수정 2021.09.16 2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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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비판받은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다음 달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옵니다. 불가리스 사태로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도 국회 증언대에 섭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다음 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정무위에서 가장 많은 6명의 위원이 김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독점적 시장 구조에 따른 이용자 수수료 상승과 소비자 기만, 골목상권 위협 등이 신청 사유로 적시됐습니다.

골목상권 침해 등 비판이 이어지자 카카오가 그제(14일) 상생안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상공인 피해와 불공정 논란이 가중되자 여야 모두 카카오를 정조준하고 나선 것입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어제) : (카카오는)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몸집을 불리고 골목상권을 침범하고 있고, 독과점과 금산분리 위반 혐의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도 대리점주와 주주에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 후 회사 매각을 약속했다 번복한 홍 회장은 사내 부당 인사 피해자에 압박을 지시하는 녹취가 SBS 보도로 전해지며 또 한 번 물의를 빚었습니다.

[홍원식/남양유업 회장 (SBS 입수 녹취) : 빡세게 일을 시키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강한 압박을 해서 지금 못 견디게 해.]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행위 의혹이 제기된 쿠팡 강한승 대표와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이 불거진 넥슨코리아 김정주 대표, 포인트 환불 중단 사태가 빚어진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도 줄줄이 증언대에 서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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