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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16)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16)
1. 오늘(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43명으로 하루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발생 1천921명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78%였는데,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5.1명(서울 6.7명)으로 비수도권 1.6명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

2. 내일부터 잔여백신을 이용해 2차 접종을 3~4주 간격으로 당길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비명단에 올리거나, SNS 당일 예약을 통해 가능한데, 화이자 1차 접종자는 3주 이후, 모더나 1차 접종자는 4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1차 의료기관과 다른 병원을 예약할 수 있지만, 2차 접종 백신의 종류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3. 모레 오후 8시부터 백신을 한 차례도 맞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약 500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이들의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지고,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 가운데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4. 정부가 4분기 청소년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국내 12~17세 백신 미접종자는 276만 명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보유한 화이자 백신 446만 7천400회분을 포함해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한 소아·청소년의 경우 백신 접종 이득이 월등하게 크지 않아 접종 여부는 보호자와 소아청소년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5.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지난 12일 이후 신생아 6명과 산모 1명, 그리고 직원 3명 등 모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신생아들은 대부분 생후 10일 안팎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평택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병실이 부족해 제대로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다인실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자료에서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2차 접종 후 2개월마다 약 6%씩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자체 임상시험 데이터와 이스라엘·미국의 실제 접종자 데이터를 토대로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16세 이상은 3차 추가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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