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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동생, 11억 손실 낸 회사에서 '14억 퇴직금'

김범수 동생, 11억 손실 낸 회사에서 '14억 퇴직금'

[실시간 e뉴스]

SBS 뉴스

작성 2021.09.16 08:11 수정 2021.09.16 10: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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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김 의장 동생이 지주사 격인 비상장 회사에서 퇴직금만 14억 원을 받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로 임직원 대부분이 김 의장 가족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의장의 막냇동생 김화영 씨가 지난해 말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퇴직급여로 13억 9천6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뚜렷한 자체 수익원은 없지만 카카오 지분 10.6%를 보유해 100곳이 넘는 계열사의 옥상옥 지주회사라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지난해 케이큐브홀딩스가 벌어들인 배당수익만 88억 원, 주로 카카오 계열회사로부터 받은 금액으로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넘습니다.

이 회사는 11억 원의 손실을 냈는데 김 의장 동생은 그보다 많은 퇴직금을 받아갔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사익 편취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신속하게 결론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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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린 남성이 난입한 사건 SBS에서 전해 드렸는데요, 사건 당시 인근 야산에선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의문을 낳았죠.

이 사건이 어떻게 벌어진 일인지 취재한 후속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흉기에 찔려 피투성이가 된 40대 남성이 들어와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수업 중이던 교사는 19명의 학생을 대피시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교 주변을 탐문하다 인근 야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30대 남성을 발견했는데, 숨진 남성은 세종시 한 식당 사장이었고 흉기에 찔린 남성은 종업원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SUV를 타고 충남 아산을 찾은 두 남성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툼 도중 사장이 흉기를 꺼내 종업원에게 휘두르자 종업원은 도망쳤고 사장은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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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된 강아지 목에 쇠망치를 매단 주인이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경북 성주의 한 시골길, 사람을 발견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옵니다.

중심이 무너진 듯 뒤뚱거리는 생후 3개월 강아지 목에 달려있던 건 2kg가량의 쇠망치였는데요, 주인은 '운동을 시키겠다'며 달아놓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법은 강아지 주인에게 벌금 100만 원형을 선고했습니다.

강아지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고 운동시킬 목적으로 망치를 달았다는 피고인의 변명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액은 이전 약식명령에서 정한 100만 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처벌이 너무 약하다며 올해 초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지만 동물권에 대한 사법부의 인식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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