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선포…"일상 속 '저탄소' 실천"

식생활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생산자·소비자·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대를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운동입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 잔반 없는 식사로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핵심 실천 방안입니다.

선포식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참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 기관과 협력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탄소 중립을 향한 과감한 혁신 없이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도, 인류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도 동참하도록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T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