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 제주, 많은 비…태풍 '찬투' 주 후반 고비

앞으로 오늘(15일)까지 제주에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나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오늘까지 제주의 많은 곳에는 최고 8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에도 5에서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 찬투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현재 제주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아침 사이가 서해상 제주, 남해상에 근접하면서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고 금요일 밤 독도를 향해 빠져나갈 때까지는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서해 남부 먼 바다와 제주 먼 바다를 중심으로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제주에도 강풍특보가,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도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까지 오르겠고 태백 19도, 부산은 26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