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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전승 우승…베이징 향해 '힘찬 출발'

<앵커>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이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을 앞두고 출발이 좋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팀킴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에서 베이징행 직행 티켓을 간발의 차로 놓쳤습니다.

'세계 2위' 캐나다와 동률을 이루고도 상대 전적에서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후 뜨거운 여름을 강훈련으로 보내며 오는 12월 올림픽 최종 예선을 준비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투혼은 큰 자극제가 됐습니다.

Q. 도쿄올림픽에서 인상 깊었던 종목?

[양궁. 배구. 수영. 다 챙겨봤어요. 높이뛰기.]

[김영미/컬링 국가대표 : (우상혁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와 싸움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지난주 캐나다 전지훈련을 떠난 팀킴은 시즌 첫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패했던 캐나다 대표팀까지 꺾으며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김경애/컬링 국가대표 : 시즌 첫 시합을 우승해서 엄청 기분이 좋고….]

[김은정/컬링 국가대표 : 또 그 팀을 만났을 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평창 신화 이후 숱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태극마크를 지켜낸 것처럼 팀킴 선수들은 베이징에서도 또 한 번의 감동을 약속했습니다.

[김선영/컬링 국가대표 : (이번엔) 진짜 우리 팀킴이 뭔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올림픽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피터 갤런트/감독 : 안녕~]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남 일, CG :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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