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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고무줄에 입 '꽉'…길가 버려진 백구에 무슨 일?

SNS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전북 진안에서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에 입이 꽁꽁 묶인 유기견이 발견이 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입 묶인 백구'입니다.

길가에 버려진 백구 한 마리, 주둥이가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로 꽁꽁 묶여 있습니다.

여러 차례 세게 묶여서 무척 고통스러워 보이는데, 백구를 발견한 시민이 119에 신고하고 동물구조단체에 제보를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자가 고무줄을 풀었더니, 입안은 괴사한 상태였고 주둥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어 있습니다.

앞발도 피투성이였는데 주둥이에 묶인 고무줄을 풀기 위해 앞발로 계속해서 주둥이를 문질렀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백구는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백구에게 고통을 주고 생명까지 버린 학대자가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물도 음식도 못 먹고, 짖지도 못하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인간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무조건 잡아서 강력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비글구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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