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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화특사' 임명된 방탄소년단…"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오전 방탄소년단과 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 이진형 하이브 이사 등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식에 참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행사 이후 약 1년 만에 청와대를 찾아, 임명장과 함께 외교관 여권과 만년필 등을 전달받았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 관련 국제적 협력을 주도하고, 국제사회 속 우리나라의 외교력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전 세계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미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23일, 3박 5일간 미국 뉴욕 일정에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하며 제76차 유엔(UN) 총회 특별연사 등에서 '문화특사'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나아가 주요 국제 회의에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경과 빈곤, 불평등과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구성 : 김휘란, 영상취재 : 조정영,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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