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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태풍 간접 영향…15일까지 최고 500mm 비

내일(14일)도 중부지방은 맑고 덥겠지만 남부는 흐리겠고요, 이미 제주도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차츰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텐데요, 지금 태풍 '찬투'는 강한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는 이렇게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 머물다가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앞쪽에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고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 남해안에도 최고 12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현재 제주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 발효 중인 태풍특보도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은 낮에도 30도로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남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기온 오름세가 주춤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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