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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사형 구형…"영구 격리 필요"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노사 양측이 오늘(13일) 마지막 본교섭을 진행합니다.

앞서 사측은 정원 10% 감축과 임금 동결 등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노조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철회하고 근본적인 적자 해소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추가 재정 지원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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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 결심 공판에서 "반사회적 범죄로 재범 위험성이 높아 사회로부터 영구적인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형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살아 있어 죄송하다"고 사죄하면서도 가족을 살해한 것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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