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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호종료 아동 18세→19세 연장…정착금도 2배↑

<앵커>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서 독립해야 하죠. 이런 보호 종료 아동이 서울에서만 매년 300명, 전국적으로 2천500명이 나오는데, 서울시가 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호 종료 아동의 기준 나이를 만 19세로 1년 연장합니다.

현재 보호 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을 떠나야 하는데,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게 돼 어려움이 컸습니다.

시는 늘어난 1년의 기간 동안 사회적응을 위한 집중 자립체험에 전념하도록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퇴소 후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도 내년부터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두 배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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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서툰 솜씨로 고기에 양념을 하고, 야채를 손질합니다.

서울 송파구청이 추석을 맞이해 외국인에게 한식조리법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캐시/체험 참여 콜롬비아인 : '외국인인데 한국 요리 어떻게 할 수 있지?' 제가 그런 칭찬받고 싶어요.]

구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개국 12명의 온·오프라인 참가자를 선발해 LA갈비와 녹두 빈대떡 등의
한식 조리법을 알렸습니다.

[박성수/송파구청장 :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뜸해졌어요. 많이 아쉽던 차에 이런 쿠킹클래스라는 좋은 행사(열려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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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드물게 찾아오는 기러기목 오리과 겨울 철새, 혹고니 5마리와 개리 4마리가 서울대공원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흑고니와 개리는 서식지 파괴와 먹이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해 각각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과 2급에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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