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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신차 '캐스퍼' 15일 양산 시작…1호 차 누구에게?

<앵커>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신차 양산에 들어갑니다. '캐스퍼'로 명명된 1천 cc급 SUV의 1호 차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을 끌었는데요. 사실상 일반인으로 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용섭/광주광역시장 (지난달 23일) : GGM 자동차 1호차는 상징적이죠. 그래서 상징적으로 청와대가 사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제 생각인데요. 그러면 제가 기꺼이 1호차를 양보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1호차를…]

첫 번째로 생산되는 1호 차를 청와대 관용차로 사용해 달라는 광주시의 요청에 아직 청와대의 공식 반응은 없습니다.

광주시는 청와대가 1호 차는 아니어도 첫 노사 생생모델이란 상징성을 고려해 차량 1대 정도는 구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1호 차와 2호 차 선구매를 검토해지만, 공정성을 고려해 이 안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오는 14일 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캐스퍼' 1호 차는 선착순에 따라 일반인이 갖게 됩니다. 

GGM 신차 구매를 위해 예산 4천만 원을 책정한  광주시는 차량 2대를 구매해 광주시장의 보조 관용차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외관이 공개된 '캐스퍼'는 전장 3천595mm, 전고 1천575mm로 당당함과 경고함을 바탕으로 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배기량이 1천 cc급이지만, 기존 경차보다 전고가 높고 실용적이며, 가격도 1천 5백만 원대로 저렴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신차 '캐스퍼' 양산에 들어가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말까지 1만 2천대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7만 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휘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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