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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비아이, 1심서 집행유예…"반성하며 살 것"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는데요, 단순 호기심에 따른 범행이라 볼 수 없고, 연예인으로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아이 씨는 지난 2016년 4월과 5월,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 뒤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는데요, 이날 비아이 씨는 법정을 나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며, 자신으로 인해 마음 아팠던 분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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