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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 차량, 중앙분리대 넘어 돌진…'급발진' 주장

[뉴스딱]

8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넘어서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난 7일, 부산의 한 8차선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더니 승용차를 박고 마을버스와 추가로 부딪힌 뒤에야 멈춰 섭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심각한 인명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는데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차량 운전자인 86세 여성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운전자가 고령인 만큼 운전미숙일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는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는 '영상만 보고 사고 원인을 단정 짓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사고기록장치나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떠나 고령 운전을 우려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급발진일 수도 있지만 고령은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대중교통이나 가족에 의지해 달라'는 의견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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