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사망설' 알카에다 수장, 9·11 새 영상 메시지에 등장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사망설이 돌았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9·11 테러 20주년을 맞아 영상 메시지를 내놓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알자와히리는 9·11 테러 20주년 기념일인 11일 공개된 60분 분량의 새로운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흰옷에 수염을 기른 알자와히리는 미국이 20년 전쟁 끝에 부서지고 산산조각이 나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면서 적을 경제, 군사적 문제로 지치게 해 힘을 소진시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알자와히리가 이미 숨졌다는 루머가 퍼진 뒤에 나온 것으로 사망설을 불식하고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을 겨냥한 발언은 무기와 장비 등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지구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외신들은 미국의 아프간 철수 결정은 올해 초에도 알 수 있던 내용이고, 최근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며 영상 촬영 시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마블의 첫 '한국인 히어로' 배우 마동석 씨의 모습 공개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어제(12일) 마동석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영화 잡지의 표지 사진인데,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서 슈퍼 히어로로 열연한 마동석 씨와 안젤리나 졸리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앞서 마동석 씨는 마블 스튜디오 작품 최초의 한국인 슈퍼 히어로로 캐스팅 단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 히어로의 위엄이 느껴진다', '졸리와 나란히 커버를 장식하다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졸리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진행된 영화 화상 기자회견에서 '마동석 씨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라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

화장을 하지 않고 미인대회에 참가한 영국 여성의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인대회 '미즈 그레이트 브리튼'에 참가한 31살 엘르 셀린 씨,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화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은 셀린은 이런 놀림 탓에 일찍부터 화장에 집착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이전처럼 화장해야 한다는 압박이 사라졌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며 각자 있는 그대로 훌륭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대회에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다 탈락했지만, 올해도 재도전했고 최종 결선 때도 화장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