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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연고지 이전 후 첫 승리…외인 빠진 인삼공사 제압

프로농구 kt, 연고지 이전 후 첫 승리…외인 빠진 인삼공사 제압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1.09.12 19: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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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가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 후 첫 공식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kt는 12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컵대회 B조 첫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1대 65로 격파했습니다.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다가 새 시즌을 앞두고 kt 유니폼을 입은 캐디 라렌이 18득점, 새로 영입한 마이크 마이어스가 15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지원(12득점)과 김영환, 박준영(이상 11득점), 김현민(10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인삼공사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늦은 합류로 국내 선수들로만 대회에 나섰습니다.

대릴 먼로는 자가격리가 끝나지 않았고, 오마리 스펠맨은 아직 입국 전입니다.

우동현이 16득점, 변준형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1쿼터에는 두 팀이 8차례 리드를 주고받을 정도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시소게임 끝에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박준영의 3점포가 터지면서 kt가 25대 2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kt는 2쿼터 초반 마이어스와 정성우, 박지원의 연속 득점으로 32대 21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2쿼터 시작 후 3분 23초가 지나고서야 변준형의 외곽슛으로 득점을 올린 인삼공사는 쿼터 후반 변준형과 우동현의 연속 3점 슛으로 8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kt는 라렌과 마이어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린 뒤 2쿼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 허훈의 장거리포가 림을 가르면서 55대 34, 21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1, 2쿼터 연속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kt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3쿼터 후반부터 외국인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지만 김영환이 3쿼터에만 11점을 책임지며 3쿼터까지 83대 52로 앞섰고, 국내 선수들끼리 맞붙은 4쿼터에도 18대 13으로 더 많이 득점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편, 이날 예정됐었던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D조 경기는 삼성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회에 불참하면서 열리지 않았습니다.

부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현대모비스는 4강에 직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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