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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최대 승부처…'1차 슈퍼위크' 64만 표심 공개

<앵커>

민주당이 충청과 대구·경북에 이어 오늘(12일)은 4번째 강원지역 순회경선을 합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64만 명의 표심이 공개되는 '1차 슈퍼위크' 행사로 진행되는데, 향후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가 오후 3시 반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됩니다.

오늘 '슈퍼위크'에선 민주당 1차 선거인단 64만 명의 표심이 공개되는데, 200만 명에 달하는 전체 선거인단의 1/3 규모입니다.

때문에 오늘 결과가 대선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주 충청에 이어 어제 '고향' 대구·경북 경선까지, 파죽지세로 3연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 후보가 오늘도 과반 이상의 압승을 거둔다면, 1·2위가 겨루는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는 데 청신호가 켜질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본선 직행을) 저희는 기대는 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좋겠다' 소망하고 있긴 한데 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고, 혹시 언론인들께서 아시면 저한테 몰래 알려주세요.]

'의원직 사퇴'란 배수진까지 친 이낙연 후보는 국민선거인단 표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남은 일정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 대구에서 3위에 오른 추미애 후보는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고,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3위를 고수하는 것은 제 목표가 아니에요.]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나머지 세 후보도 최선을 다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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