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서 실종된 해경…이틀째 수색

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서 실종된 해경…이틀째 수색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해양경찰관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km 해상에서 실종된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27살 A 순경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오늘(11일) 오전 8시부터 경비함정 15척과 헬기 등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소청도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해군은 함정 5척과 항공기 1대를 지원했고, 관공선 4척과 민간어선 61척, 공군과 소방 항공기 각각 1대가 동원됐습니다.

해경 등은 전날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함선 22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 순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 순경은 어제 오후 1시쯤 해경 경비함정 518함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통일부 등 관계 부처를 통해 북한과 중국에 수색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