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 장하나 등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김효주와 장하나, 서연정, 최예림이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효주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6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친 김효주는 후반 들어 2타를 잃고 잠시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16번 홀 버디를 넣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평균 타수 1위에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3위에 오른 장하나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자리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파5 1번 홀에서 샷 이글로 기분 좋게 출발한 서연정과 최예림도 나란히 3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공동 선두 4명에 이어 이정민 유해란 박채윤, 홍지원, 아마추어 박예지 등 5명이 2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올해 KLPGA 투어 6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최혜진 임희정 등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입니다.

박인비는 3오버파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전인지는 1오버파 공동 26위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