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6개월 전에 자신의 자녀가 무인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인데.
글쓴이는 "당시 안 줘도 되는 합의금 30만 원을 줬다. 그때는 너무 부끄러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무인점포 젤리 1500원짜리다. 경찰 조사를 받을 때, CCTV 다 돌려본 결과 절도 금액 3, 4만 원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글쓴이가 "자신이 자식 잘못 키워서 뭐라 할 말은 없다"면서도 무인 편의점 측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주장을 했다는 점인데요.
글쓴이는 "동네 아이들 다 절도범 만들지 말고 아르바이트생 고용해라", "가게 문 활짝 열어두고 절도 부추기지 마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적반하장이네요. 그럼 집 문 열어놓고 도둑 들면 집주인 탓인가?", "부모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데 과연 아이가 제대로 반성했을까?" 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