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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30만 명 굶주리는 아이티, 역경 속 회복 노력"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이티 부사무소장 - 마크 안드레 프로스트 인터뷰

'재앙' 수준의 자연재해가 수년마다 반복돼 늘 고통받는 나라가 있습니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입니다. 전체 인구 1,150만 명인 이 나라가 겪어온 재해 규모는 전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2010년 대지진으로 25만 명이 숨진 후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016년 허리케인 '매슈'가 강타해 800명 이상이 숨졌고, 지난달 14일엔 규모 7.2의 강진으로 최소 2,200명이 숨지고 12,000명이 다쳤습니다. 유니세프는 지난달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원을 120만 명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아이티 전체 인구의 10% 수준입니다.

아이티 규모 7.2 강진

이러한 척박한 땅에서 오랜 기간 현지 구호활동을 총괄해 온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아이티 부사무소장인 마크 안드레 프로스트 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참혹한 현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프로스트 부사무소장은 "지진이 발생한 지 3주 이상 지났지만, 지금 당장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65만 명 가운데 기아에 시달리는 인원만 30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프로스트 부사무소장은 또 두 달 전 아이티 대통령 암살로 인해 치안이 더 악화한 상황에서 무장 폭력조직을 피해 구호물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도 핵심 관건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런 역경 속에서도 아이티인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스트 부사무소장은 "시장이 다시 열리고, 사람들이 땅을 경작하고, 최선을 다해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티인들은 역경 앞에서 엄청난 회복력과 용기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아이티 구호에 기부금 공여를 약속한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위원회(ECHO), 캐나다, 독일, 스위스, 국제프랑코포니기구 등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아이티인들의 재건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프로스트 부사무소장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김혜영 취파용

Q. 안녕하세요. 우선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마크 안드레 프로스트(Marc-Andre Prost)입니다. 저는 세계식량계획(WFP)의 아이티 부사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중 보건 영양사로 중남미 지역 등에서 인도주의 및 개발 업무를 15년 이상 수행하며, 식품 안보와 영양 정책과 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을 담당했습니다. 저는 거의 20년 동안 업무와 관련해 아이티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인도적 지원 필요 65만 명…이 중 30만 명이 기아"

Q. 아이티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3개 지역에서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우선, 아이티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것으로 답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이곳에서 많은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파괴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진심으로 돌아가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은 남부 반도에 있는 Sud 및 Nippes, Grand'Anse 지역입니다. 우리는 이들 지역에 약 2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65만 명의 아이티인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그중 30만 명은 당장 식량을 필요로 합니다.

도로, 다리, 건물 등이 큰 피해를 입었고 수천 채의 가옥이 파손되거나 파괴되어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임시 대피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8월 14일 발생한 지진에 이어, 8월 16일과 17일에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Grace는 광범위한 산사태를 유발했으며, 토사 유출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파른 경사면을 가진 산악지대의 농경지, 도로, 교량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상기시켜드린다면, 이 지역은 5년 전에 허리케인 '매슈'로 황폐화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잔해 제거가 실질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이제 실종자 찾기와 구조 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프로스트 부사무소장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현지 주민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WFP 제공)

"지진 이전부터 식수 이용 어려워..1800개 물탱크 파손"

Q. 아이티의 유니세프 대표는 지진 이후 수천 명의 어린이와 가족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진 이유가 위생적인 물과 위생적인 시설에조차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A. 사실 지진 이전에도 물 확보 문제와 위생 문제는 이미 심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Grand'Anse의 65.2%의 가구는 원래 식수에 정기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 지역의 페스텔 코뮌에서는 원래 자연수 공급원이 많지 않아 사람들이 빗물을 모으는 전통 방식의 물탱크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방문했을 때 그 페스텔 코뮌 지역에서는 1800개 이상의 물탱크가 파손됐습니다. 현재 WFP는 이 지역에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 지역에서 수인성 질병과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어린이들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이미 열악했던 물과 위생 시설이 피해를 입은 후 안전한 식수와 위생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아이티인들, 일상 돌아가려 노력…역경 앞에 용기 보여"

Q. 직접 피해 현장에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현장에 갔을 때 받은 인상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A. 네, 지진이 발생한 지 약 1주일 만에 저는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피해 현장을 갔을 때 매우 가슴 아팠습니다. 외딴 지역에서는 멀쩡한 주택이 단 한 채도 없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이 지역에 있는 아이티인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잔해를 치우고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었지만, 지금 인터뷰를 하는 시점은 지진 발생 이후 3주 이상 지났기 때문에 더 이상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집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임시 천막에서 두려움 속에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 어려운 시기의 초입을 뚫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실제 아이티인들도 역경 앞에서 엄청난 회복력과 용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제약 환경에 삶을 스스로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전 이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놀라운 연대감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시장이 다시 열리고,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땅을 경작하고, 최선을 다해 사업을 재개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음식, 쉼터가 절실…치안 악화로 접근 어려워 난항"

Q. 아이티인들에게 지금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고, 가장 필요한 도움은 무엇인가요?
A. 아이티인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쉼터와 음식 및 물을 찾는 것입니다. 이에 더해 악화되는 보안 상황과 피해를 입은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서 상황을 나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Relief web'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발간한 최신 상황 보고서를 배포하고 있는데요. 아이티에 대한 최신 소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폭력조직이 일부 도로 통제…헬기·바지선까지 동원해 구호물자 이송"

Q. 지진 피해가 심각한 남부로 진입하는 과정 자체가 무장조직의 폭력 등으로 어렵다고 보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그리고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어떻게 이를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A.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을 어렵게 하는 주요인은 불안정한 치안 상황과 접근성입니다. 연초부터 치안 상황이 악화되고 있었는데, 현재 수도 Port-au-Prince 일부는 무장 폭력조직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티 남부로 접근할 수 있는 2번 국도는 경찰의 호위 속에서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아이티 시민 보호국, 아이티 정부와 기타 기관의 도움으로 경찰의 호위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폭력조직이 수송대가 지나가야 하는 지역을 통제하고 있어 이러한 호위조차 완전히 안정적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피해지역으로의 구호물자 수송을 더디게 하는데요. 상황이 더 고조될 경우 도로를 아예 폐쇄할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지진 발생 후 산사태와 8/16~17에 발생한 열대성 폭풍 Grace로 인해 피해지역 내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Jeremie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인 Dumarsais Estime 다리는 구조적인 피해를 입었고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곳에 대한 지원은 항공이나 해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 2016년 촬영된 WFP 구호 물품(식량 등)을 아이티의 항구에 하역하는 모습 (사진=WFP 제공)
WFP는 악화된 치안 상황 속에 트럭, 해상 바지선뿐 아니라 헬기까지 동원해 의료인력과 물자를 나르고 있다 (사진=WFP 제공)

WFP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고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인도주의 공동체를 위한 구호 인력과 필수 의료 물자를 수송하는 헬리콥터를 관리합니다. 이 헬리콥터는 현재 하루 2~3회 운항으로 남쪽에서의 순환 횟수를 늘렸습니다.
헬리콥터를 통해서 500명의 (의료 및 구호) 인력과 20톤의 병원 장비 등을 실어 날랐습니다. WFP는 트럭과 바지선, 보트를 활용해서도 광범위한 인도주의 공동체를 위한 긴급 구호물자(물, 위생 키트, 담요, 식품 및 연료)를 피해 지역으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WFP는 아이티 시민 보호국과 함께 지진 이후 수도 Port-au-Prince에서 Les Cayes까지 15번의 트럭 호송으로 차량 164대가 36개 협력업체를 지원했습니다. 트럭으로는 800톤 이상의 음식이 전달됐습니다. 바지선 서비스는 해안 지역으로의 수송을 더욱 용이하게 해 주고요. 지금은 수도 남쪽의 Port-au-Prince 외곽 국도의 도로 봉쇄를 우회하여 구호물품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WFP는 또한 고립된 해안 마을뿐만 아니라 Miragoane, Jeremie, Les Cayes까지 구호 화물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해상 수송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WFP, 30만 명 기아 해결에 집중..하루 최대 1만 명 식량 공급"

Q. 유엔세계식량계획 (WFP)이 그동안 어떤 지원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지원을 해나갈 계획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지진 발생 직후에, 당시 이 지역에서 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었습니다. 저희가 가장 먼저 대응한 것은 구호물자와 지원 인력을 이송하는, 헬리콥터 등을 통한 물류 역량을 강화한 것입니다. 헬리콥터의 비행 횟수를 늘려서 의료 종사자와 구호 요원, 의료 장비를 이송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대응은, 피해 지역에서 신속하게 식량 배급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8월 14일 이후, 우리는 재해 발생 시(USAID/BHA의 자금 지원으로) WFP의 비상 재고의 일부를 사용해서, 주로 산악 지역에 있는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WFP는 아이티 전역에 약 3,500톤의 식량을 사전에 배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유니세프, IOM 등의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시트, 위생 키트, 조리기구 및 기타 필수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4만 개 이상의 뜨거운 식사를 주로 병원, 환자와 그 가족 및 의료진을 포함해 임시 대피소에서도 제공했습니다. WFP는 Sud, Grand'Anse와 Nippes에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30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진 발생 전에 지원했던 인원의 두 배 수준입니다. WFP는 매일 다른 지역에서 하루에 최대 10,000명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식량을 공급받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의 모습 (사진=WFP 제공)

학교도 신속하게 다시 열어야 합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새 학기의 시작이 10월 4일로 연기되었지만, 이는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WFP는 교육 시스템이 다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학교 재건과 건설에 집중합니다. 우리는 피해 지역의 WFP 지원 학교를 평가해 왔으며, 학교 재건 및 재활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정부 및 비정부 단체 및 UN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WFP는 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는 학교부터 경미한 피해를 입은 학교들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수준의 우선순위를 고려하면서 이러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엔 추산 1억 8700만 달러 필요…한국, 우리 호소에 가장 먼저 응답"

Q.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WFP에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나요?
A. 유엔은 즉각적인 지원과 500,000명의 회복을 위해 1억 8700만 달러의 자선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식량 안보 4,000만 달러, 교육 3900만 달러, 영양 1200만 달러, 물류 700만 달러가 포함됩니다. WFP가 필요한 금액은 260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우리의 노력에 도움을 주는 여러 나라와 다자 기구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가장 주요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아이티 정부는 세계은행과 인터아메리카 개발 은행의 지원을 받습니다. 그 외 주요 파트너로는 미국, 유럽위원회(ECHO), 캐나다, 독일, 스위스, 국제프랑코포니기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우리의 호소에 가장 먼저 응답한 국가 중 하나였으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WFP가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아주 마음속에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 지원으로 아이티 7~8천 명 일자리 창출 추진"

Q.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국 정부가 최근 아이티 구호에 1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약속을 했는데, 이 가운데 50만 달러를 WFP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과 향후 50만 달러의 활용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국 정부의 관대한 지원에 감사합니다. WFP는 한국 정부의 자금 지원 덕분에 수 천명의 사람들에게 귀중한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접근성이 제한된 산악지역 등 피해가 가장 큰 지역에서 지진으로 살아남은 취약계층 여성들을 도울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소규모 재활사업을 시작하여 7,000~8,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잃어버린 생명과 생계를 재건할 것입니다. 이 사업들은 지역사회와 주요 도로로 이어지는 길과 교량, 시장, 학교, 관개 시설 등 기반 시설과 저수조 및 저수지 등의 개별 자산을 재건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이티, 심각한 피해 반복적으로 입어…국제 연대 계속돼야"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습니까?
A. 한국 정부, 그리고 한국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중 하나는 아이티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아이티는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관련 재해 또는 인적 재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반복적으로 입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티는 허리케인 시즌의 중반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과 같은 자연재해가 반복해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이 섬에서 훨씬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티인들이 이러한 시련을 겪고 재건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연대해야 합니다. 아이티인들이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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