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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귀신으로부터 내 집 지키기…'쇼미더고스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쇼미더고스트' / 취준생·아르바이트생 커플의 코믹 퇴마기]

만년 취업준비생 예지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호두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새집에 입주합니다.

하지만 집에 귀신이 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내 집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퇴마 의식에 나섭니다.

과거 걸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한승연이 예지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한승연 : (이야기가) 매끄럽게 개연성 있게 전개가 되면서 그 안에서 위트 감동까지 놓치지 않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다방면으로 뛰어난 대본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호두 역으로 맡은 배우 김현목은 뛰어난 코믹 연기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장편 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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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거짓과 진실을 놓고 갈등하는 고교 교사 이야기]

고등학교 교사인 경석은 교실 내 지갑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학생 세익을 지목합니다.

세익은 경석의 딸 윤희의 교통사고에도 엮이게 되면서 더욱 의심을 받습니다.

경석은 학생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면 '좋은 사람'이 된다고 강조하지만, 현실에서는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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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9~16일]

국내 최대 다큐멘터리 축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늘(9일) 개막했습니다.

개막작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재일동포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입니다.

16일까지 39개국 126편이 공개될 예정인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보다'(Voda)와 오프라인의 경기도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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