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인터넷상의 '구독'과 '좋아요'가 뭐기에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러시아 남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자동차 한 대가 바람을 가르며 도로를 질주합니다.
그런데 운전자 말고, 이 사람은 지금 어디에 탄 거죠?
정확히 말하면 탄 게 아니고요, 테이프의 힘으로 자동차 밖에 붙어있습니다.
러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들이 꾸민 일인데요, 위험천만한 상황을 담은 영상으로 인기를 얻은 만큼 점점 더 자극적인 기행을 일삼습니다.
이 상태에서 무려 시속 180km로 달렸다는데요, 인명피해 없이 주행은 마무리됐지만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교통 당국이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예전에도 이들은 이 못지않게 아찔한 영상을 촬영해 경고 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