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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약속 지켰다…유튜브 수익 7천만 원 기부

SBS 뉴스

작성 2021.09.09 08: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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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가수 김종국이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했다.

김종국은 8일 유튜브 채널 'GYM종국' 커뮤니티 게시판에 "조금 늦었지만 지난번 여러분과 약속했던 기부.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며 신중하게 결정해서 진행했다"라고 적고 기부증서 두 장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지난 6일과 7일 세종병원에 2,000만 원,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형편이 좋지 않은 환자 및 심장병 어린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

김종국은 "최소 제작비만 제외한 모든 금액"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과 정성이 함께한 뜻깊은 기부이니만큼 더욱 보람 느끼시고 건강한 일상 보내시길 바란다. 좋은 일 함께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김종국은 지난 7월 "이번 한 달 5개 영상으로 발생되는 채널 수익에 관해서 소정의 제작비를 제한 모든 수익을 기부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2개월 만에 약속을 지켰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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