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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권이 10만 원?…돈가스에 '프리미엄' 붙이는 암표상들

[뉴스딱]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인기를 끈 제주도의 돈가스집, 많이 유명한데요, 이곳의 예약권이 몇 만 원씩에 팔리고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해당 돈가스집 예약권을 산다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습니다.

뉴스딱 03. 돈가스 예약에 3만원

이 돈가스집은 개점 이후 선착순으로만 손님을 받아왔는데요, 이 때문에는 가게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고 새벽부터 기다리는 이들이 생기는가 하면 심지어는 대리 줄서기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1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온라인 예약을 악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GPS를 이용해 제주도에 있는 것이 확인된 경우에만 예약을 할 수 있게 했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예약권이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입니다.

돈가스 가격이 9천 원에서 1만 원 선인데 예약권은 2만~3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5만 원, 10만 원까지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 '재주는 돈가스집이 부리고 돈은 암표상들이 갖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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